우리들에게 잘 자동차 도시로 잘 알려진 디트로이트.
학생때 어학연수로 잠깐 다녀온 미국을 다시 방문할 기회가 생겼다. 이전에 가봤던 곳은 포틀랜드였고 맑은 공기와 밝고 건강한 사람들의 모습이 먼저 떠오르는 도시였다.
디트로이트는 어떨까?
몇군데 알아본 결과는 한국의 울산과 같이 중공업지대 이며 제너럴모터스, 포드, 크라이슬러 등 3대 자동차회사의 주력공장이 집결해 있고 자동차 외에도 항공기, 기계, 화학공업이 발달된 도시라 한다.
80년대 일본 자동차들의 발전과 미국 내수 시장의 잠식을 통해 가장 먼저 디트로이트 도시 전체가 타격을 받아 많은 실업자와 경기침체를 겪고 있다고 들었다. 매년 범죄율 또한 미국 주요도시 1,2위를 기록하는 등 많은 어려움 속에 처해있다고 한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영화로는 로보캅, 8마일 등이 디트로이트를 주요 무대로 촬영했다고 전한다.
디트로이트가 미국 유수의 공업도시로 발달할 수 있었던 것은 입지조건이 뛰어났기 때문이라 한다. 5대호의 심장부에 위치하며 수륙교통의 발달하고 1903년에 포드가 이곳을 자동차 공장 설립지로 선정한 뒤부터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기 시작했다고 전한다.
디트로이트는 또 항구도시로서도 미국에서 손꼽히는무역항이다.
5월 출발 예정이지만 벌써부터 걱정과 기대가 큰 도시이다.
가장 큰 걱정은 바로 가족이고, 그중에 와이프와 딸이 가장 큰 걱정이다.
인터넷을 통해서 디트로이트에 관한 정보를 찾고 있지만 많은 것들은 얻고 있지 못하고 있다.
아직 비자도 받아야 하고 시간이 조금 남아있기 때문에 출국전 많은 것들을 준비 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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