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전 매주 주말 영화를 봤던 우리 부부는 결혼후에 영화를 같이 볼 수 있는 기회를 좀처럼 가지지 못했습니다.
어제 23일 딸아이 200일 사진 촬영후 장모님께 아이를 맞겨두고 평소 친하게 지내는 부부와 같이 영화를 보기로 약속하고 극장으로 향했습니다.
우선 백화점에서 딸아이 옷을 하나 사고 너무 오랫만이라 이곳저곳 둘러보고 ㅎㅎ
친구를 기다리는 동안 우연히 회사 동료들도 만나고 기대에 부풀어 올라 자유의 시간을 만끽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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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시작되었고 빠른 화면과 세계 이곳 저곳을 누비는 주인공의 장면이 눈을 즐겁게 했습니다.
영화가 중반쯤 흐를때 주인공의 고향이 디트로이트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곧 가서 살게될 곳이라 왠지 반갑더군요^^; 그러나 좀 더 진행되면서 감독이 전해주려 하는 메세지가 무엇인지 도통 모르겠더군요
한마디로 눈이 즐거운 영화였습니다. 다른건 없는것 같고요
영화를 관람하고 즐거운 저녁시간 ~ 이어지는 술자리 ㅋㅋ
오랫만에 즐긴 주말인지라 꼭 글을 적어보고 싶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