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부모님 세대에서는 자식이 직장을 옮긴다 하면, 우리 자식이 무엇이 못나서? 무엇을 잘못해서? 하시면서 걱정부터 하십니다.
하지만 평생 직장의 시대는 오래전에 끝났다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능력이 있는 사람은 이직을 하고 능력이 없는 사람은 남아 있는다는 이야기 까지도 있을 정도로 이직은 보편화 되어있고 누구나 생각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이유는 있어야 합니다. 그냥 회사가 싫어서도 이직의 사유가 될 수는 있지만 이직 후 회사사도 그냥 싫을 수가 있기 때문에 자신의 이직에 대한 명확한 이유가 있어야만 합니다.
또한 현재 직장에서의 관계를 좋게 끝내야만 합니다. 이직을 생각하는 직장인들이면 누구나 고민하는 부분이지만 이직을 한다 하더라도 비슷한 직종과 비슷한 업무가 될 확율이 높습니다. 현재 직장을 그만 둔다 하더라도 업무적으로 충분히 얽힐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이직의 동기는 무엇인가?

이직의 동기는 실로 다양합니다.
 직장에서의 애로 사항, 상사와의 갈등, 연봉, 복지 등등 수도 없는 동기들이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슬픈 이직 동기는 내 능력의 한계에 부딪혔을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반대로 가장 행복한 이직은 스카웃 혹은 정말 자신이 하고싶은 일을 찾았다면 이직의 성공 가능성도 더 높지 않을까 생각 됩니다.

어떤 이유가 되었던 이직을 결심하고 실행에 옮겼다면 후회가 없어야 하고 그동안 자신의 단점도 돌아볼 줄 알아야만 합니다.

왜냐하면 직장을 옮긴다고 해서 불만이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또다른 불만이 생길 수도 있고 현 직장보다 나을 것이라는 막연한 희망은 현실에서는 다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직장에서 자신의 위치는?

이직을 한다는 것 자체가 현재 직장인이며 또한 경력자 입니다.
다 같은 경력자이지만 얼마나 객관적인 경쟁력을 갖추었는가 하는 것은 상당히 중요합니다.
이직을 생각 하고 있다면 현재 자신의 위치를 객관적으로 평가해 보세요.
무엇을 할 줄 알며, 무엇을 했으며, 또한 무엇을 기획 할 수 있는지.
적을 알고 나를 알면 이길 수 있듯이 이직에서도 이직회사에 대한 것만 알아서는 안됩니다.
객관적인 자신의 평가자료와 이를 토대로 삼자가 납득할 수 있는 능력을 보여줘야만 제대로된 자신의 능력을 평가 받을 수 있습니다.

연봉과 이직.

아마도 많은 분들의 이직사유중 첫번째가 연봉이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동종 직종의 다른 회사로 스카우트 될 때는 더 많은 연봉과 복지가 주어 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트별히 동종 직종의 평균보다 매우 낮은 연봉을 받고 있지 않다면 보통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과 달리 이직을 하면 연봉은 동결되거나 하락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왜냐하면 위에 말씀드린것 처럼 연봉과 직급등이 오르는 경우는 스카우트 입니다. 어떠한 회사가 나를 원해서 데려 가는 경우입니다. 후자는 내 자신이 지원을 하는 경우입니다. 당연히 나의 능력을 모를 것이고 내가 어떤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줘야 하며 연봉 협상도 해야 할 것입니다. 절대로 스카우트와 이직을 착각해서는 안됩니다.
능력이 있다면 당당하게 지금 현재 직장에 요구하십시요. 받아들여지지 않았을 경우에 이직을 생각해도 늦지 않습니다.

현재 직장에서 자신의 위치는?

개인적으로 이직과 인맥은 큰 연결고리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보면 잦은 이직은 인맥을 형성하는데 상당히 약점이 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개인적인 성향이라 생각됩니다.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같이 일하며 자신의 능력을 키워 간다면 그사람은 이직을 자주 하였건 한직장에서 오래 근무를 하였건 상관없이 많은 인맥이 있을 것입니다.
반면 한곳에서 오래 근무를 하더라도 대외활동이라고는 전혀 없는 사람이라면 절대로 인맥이 넓어질 수 없을 것입니다. 아마도 현 직장에서 찾아보시면 답이 나올 것입니다.

제 글이 마음에 든다면 이 글을 더 많은 사람들이 읽을 수 있도록 아래의 추천 단추를 클릭해 주세요.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