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에 빠져있는 미국.

전 세계인의 관심거리인 비만과 다이어트. 하지만 어느 국가도 미국만큼은 아닐 것입니다.
심지어 병원을 가기 위해서 집의 문을 부수고 엠브란스에 실리는 사람까지 있다는 기사를 우리는 볼 수도 있습니다.
많은 미국인들이 과체중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으며, 살을 빼기 위해 여러 가지 방법을 동원하고 있습니다. 그들의 다이어트 열정은 지켜만 봐도 놀라울 정도입니다.

이들은 실내 실외를 구분하지 않고 운동을 하며 그것도 모자라 약을 이용한 다이어트 등등 실로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비만 왕국의 타이틀을 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뚱보 1위 주는 미시시피.


아래 그림과 표는 2010년 미국의 주 중에서 가장 비만인 주를 나타낸 것입니다.



위의 그림에서 보시면 불명예 1위는 미시시피가 차지했네요. 그리고 가장 비만인구가 적은 도시는 콜로라도네요.
미시시피는 5년 연속으로 1위를 차지했다고 합니다. 테네시등 네곳이 지난해 2위인 알라바마를 추격하고 있습니다.
콜로라도는 3년간 0.2%의 비만인구 증가만 있었다고 합니다.

특이한 점은 미국의 동남부 지역이 비만인구가 더더욱 많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조사 기관에서는 이런한 경향을 식습관의 관점에서 남부 지역의 특징이라고 묘사해 놓았습니다. 그렇다면 운동을 하는 것 보다 식습관을 개선 하는 것이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다는 이야기일까요?
제 생각으로는 운동과 식습관은 상호 보완적이 되어야만 건강을 유지 할 수 있고 둘 중에 어느 하나 중요하지 않다고 말하기가 힘들 것 같습니다.

대한민국 비만 인구의 증가.


그렇다면 대한민국의 비만인구는 어떨까 생각해 봤습니다. 최근 물밀듯이 밀려들고 있는 서구의 음식문화로 인해서 어린 아이들의 비만이 부쩍 늘고 있다는 뉴스는 자주 접해보았을 것입니다.

특히, 미국의 음식 문화인 페스트 푸드와 육식 문화는 비만 인구를 부축이는데 큰 몫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미국의 음식에는 짜고 맵고 두 가지 음식 뿐이라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그 맛들이 강합니다.
물론 한국의 맵고 짜다는 음식의 맛과는 조금 차이는 있습니다. 한국의 맵고 짠 음식은 대부분이 된장이나 고추장에서 그 맛을 얻지만 미국 음식의 맵고 짠 맛은 화학 조미료에서 얻기 때문에 차이점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아무튼 이러한 미국의 음식 문화들이 우리 생활 깊슥히 파고들면서 한국인의 건강 또한 많은 문제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한국인들이 미국인 만큼 운동을 열심히 할까요? 한국인의 건강에 대한 열정과 열망은 세상 어느나라 보다 크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건강을 얻기 위해서 운동보다는 약을 찾는 것이 대부분의 한국인 입니다.

결국 운동과 식습관 개선.


미국의 뚱보들은 어디에 많이 살고 있다는 것으로 짧게 글을 적으려 했었는데... 또 운동을 하자가 끝이 될지도 모르겠네요. 처음 글을 쓴 의도는 한국도 각지역별 비만 인구를 도표 혹은 지도에 표기를 해서 모든 사람들이 쉽게 볼 수 있는 자료를 배포하는 것은 어떨까 하는 생각에서 출발했습니다.

물론 자료가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쉽게 접하지 못할 경우 자료를 만든 목적은 상쇄한다고 생각하며, 그 자료를 쉽게 접함으로써 비만 인구가 많은 지역은 각자 건강을 위해서 더 많은 노력을 할 수 있게되고 자치단체에서 비만인구를 감축시키기 위해 더 많은 예산을 확보 하고 더 많은 프로그램을 준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식습관이 빨리 변하고 그 개선 방안을 빨리 찾지 않는다면 한국에서도 비만으로 인해 차를 타지 못하고 비만으로 인해서 걸을 수 없고 비만으로 인해서 옷을 맞춰 입어야 하는 사람들이 많이 생길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드네요.
큰 도움 되는 글은 아니지만 직장인 여러분 자신의 건강은 자신이 챙겨야 합니다. 그 건강이 또한 가족의 건강이기도 하고요. 모두들 자신의 건강을 위해서 좀 더 많은 시간을 투자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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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전 와이프가 한국에서 가져왔다면서 약을 먹고 있는 것입니다.
영양제인가 보구나 했는데 평소 약을 잘 먹지 않는 사람이 열심히도 먹는 모습을 보고
궁금증이 생기더군요.
결국 다이어트 약이란 것을 알게 되었고 별 생각없이 그냥 쯧쯧 하고 말았습니다.

회사에서 퇴근전에 와이프에게 전화가 오더군요. 퇴근할 때 CVS나 meijer 같은 곳에 들려 CLA 약을 사오라는
것입니다. 내키진 않지만 효과가 있다고 하니 그리고 미국에서 판매되는 약들은 FDA에서 검사를 다 해보았겠지 하는 안일한 생각으로 사다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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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식사 후 책상에 앉아서 문득 약 생각이 나더군요.
정말 괜찬을까? 인터넷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CLA(Conjugated Linoleic Acid : 공액 리놀렌산). 부르기도 힘든 이름 입니다. 효과, 효능, 각종 쇼핑몰 판매, 부작용 등등 실로 많은 자료들이 쏟아지더군요. 당연히 눈에 들어오는 것은 부작용!!
하지만 좀더 정확히 알기 위해 정말 효과가 있는지도 알아보았습니다.
다이어트라는 존재는 여성분들에게는 버리기 힘든 미의 척도인 것 같습니다.
하루종일 애기와 씨름하고 남편 뒷바라지에 운동할 시간이 없다하지만 무엇보다도 다이어트와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것은 운동인데 간단히 알약 하나로 해결 할 수 있다하니 그 유혹을 쉽게 뿌리칠 수는 없겠지요.
CLA의 빛과 그림자라고 할까요? 한번 살펴보고자 합니다.

CLA의 빛
위에서도 잠시 언급했지만 누구나 아름다운 몸매와 건강을 가지길 원합니다. 특히나 사회는 S라인, 몸짱 갖가지 수식어들을 동반해서 몸매가 좋은 사람을 원하고 우대하고 있죠.
특히나 바쁜 현대인들을 위해 약만 먹어도 다이어트가 되는 약이 있다면 이보다 좋은건 없을 것입니다.
물론, 제가 봤을때는 허위 광고고 과장 광고라 생각되지만 일단은 효능부분을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CLA는 육류와 낙농제품에 많이 들어있다고 합니다. 최근에 유행을 하고 있는 CLA 다이어트 제품들은 뼈에 좋다하는 꽃 홍화 씨앗에서 추출한 기름으로 만들어지고 CLA를 섭취하게 되면 몸 속에서 지방 세포가 스스로 파괴되도록 유도해 지방 세포수를 감소시키고 체지방 분해를 촉진해 결과적으로는 체지방 축적을 억제하고 체내 세포마다 있는 미토콘드라이의 열 발생을 촉진해 체지방 감소를 유도한다고 합니다.

CLA에 대한 칭찬은 웹상에서 곳곳에 뿌려져 있더군요. 하지만 믿음이 가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다음으로는 단점을 한번 찾아보겠습니다.

CLA의 그림자
그림자라 해야할까요? 어느 약에서나 "주의 사항"이 있습니다. CLA라고 없을까요?
물론 있습니다. 간단히 요약한다면

CLA를 먹더라도 식이요법과 운동을 병행하지 않는다면 제대로 된 체중감소는 기대할 수 없고 부작용도 간과할 수 없다는 내용과 함께 CLA를 과량 복용한 사람은 간과 비장의 무게가 증가하는 비대증이 나타나거나 알레르기 증세를 보일 수도 있다고 되어 있습니다.

또한 CLA가 심장병을 유발할 수도 있으며, 매일 복용한다면 인슐린에 대한 저항이 높아져 당뇨를 유발 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웹상에 CLA의 부작용으로 인해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편두통과 불규칙한 생리, 속쓰림 등등 많은 부작용이 발생하더군요.
또한, 일부 약은 식약청에서 회수조치도 이루어 지고 있더군요.
http://www.kfda.go.kr/open_content/data/recall_view.php?menucode=104001005&seq=236

한국인들 건강을 무척이나 좋아합니다. 또한 건강 보조 식품은 없어서 못먹을 정도로 좋아 하고요.
그리고 살에대한 거부감과 다이어트를 해야 한다는 스트레스로 인해서 많은 부작용과 문제점을 발생시키기도 합니다. 물론 건강 하다는 것은 좋은 것이지요. 또 적당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도 건강을 지키는 방법이고 남들이 보기에도 좋습니다.

항상 세상 이치는 변함이 없는 것 같습니다. 좋은 것을 얻기위해서는 그만한 노력이 있어야 하고 쉽게 얻은 것은 쉽게 잃게 되고요.
저 또한 특별히 살을 빼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해본적은 없습니다. 하지만 주위에 살을 빼는 사람들 중 성공한 사람들 중에 식단 조절과 운동을 병행한 사람들은 다시 체중이 늘어나는 일이 적었습니다.
뭐니 뭐니 해도 운동이 최고라는 말이죠.

CLA를 구입하고자 하셨던 분들 제 글을 보셨다면 좀더 신중히 생각해 보시고 운동을 먼저 해보시는건 어떨런지요.
오늘 사온 CLA 와이프 몰래 버려야겠네요^^
내일부터는 저도 와이프와 함께 운동을 해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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