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글에서 하고싶은 이야기는 후반부에 있습니다.
그 이야기를 하기 위해 전반부에 다들 아시는 이야기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2008년 미국 최대 일간지인 USA Today는 자동차 면에 "현대차, 제네시스로 럭셔리 메이커 반열에 올랐다 (Surprise: Hyundai proves it’s a master of luxury with Genesis)” 라는 제목의 기사로 현대차의 첫 후륜구동 럭셔리 모델인 제네시스를 “흠 잡을 데 없이 훌륭한 차(so right that it’s hard to find gripes)라며 “매우 훌륭하다(Uncommonly good)”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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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은 현대차가 럭셔리 세그먼트에 처음 진출하면서도, 대담하게 메르세데스 벤츠, BMW, 렉서스 등과 같은 전통의 프리미엄 브랜드와 경쟁하고 있다고 소개하며, 실제 평가결과 제네시스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원하는 그 이상을 갖춘 뛰어난 차라고 호평했다.

또한, 도요타도 1993년 미국 픽업시장에 첫 진출한 뒤 15년이 지난 뒤에야 제대로 된 픽업을 내놓았을 정도로 통상 새로운 세그먼트에 처음 출시하는 모델은 어딘가 부족한게 일반적인데 반해, 제네시스는 현대차 최초의 럭셔리 모델이라고 하기에는 믿기 어려울 만큼 뛰어나 놀라울 따름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유에스에이투데이는 제네시스의 뛰어난 구동력, 시트의 안락함, 부드러우면서도 균형 잡힌 스타일, 안전성 등을 제네시스의 강점으로 꼽았다..

다만, 소형차가 인기를 끌고 있는 지금 시기에 제네시스를 출시한 타이밍에 대해선 다소 이견이 있을 수 있겠지만, 제네시스에서 보여준 현대차의 실력은 두말 할 나위 없을 정도로 뛰어나다(you can’t argue much against the execution)고 전했다. 이 부분은 국내 자동차 전문가와 국산차를 사랑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도 상당히 아쉬운 점이었다고 생각 한다.

출시 전부터 해외 유수의 언론으로부터 지대한 관심을 받았던 제네시스는 출시 후에도 뛰어난 제품력을 바탕으로 호평을 받았다.

결국, 제네시스는 작년 12월 북미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 오르며 기염을 토해냈다. 실로 믿을 수 없는 일이 벌어진 것이다. 결국 2009년 디트로이트 모터쇼 설마 하는 일이 벌어지고야 말았다.
올해의 차에 당당히 제네시스가 선정된 것이다. 큰 상을 수여하였음에도 불구하고 큰 조명을 받지는 못한것이 사실이다. 저 또한 디트로이트 모터쇼를 관람하였고 아직은 소비자의 마음을 움직이지 못했구나 하는 생각을 할 수 있었다. 그만큼 한국차의 부스는 한가했다는 말입니다.

하지만 제네시스의 스포트라이트는 이어졌고 2009 캐나다 올해의 차 까지 석권 북미지역 상을 휩쓸어버리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로 안좋은 소식도 있었습니다. 제가 자주 찾고 정보를 얻는 블로그인데 이곳에 자세한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http://ko.usmlelibrary.com/entry/genensis-disappointing

실제로 올해들어 제가 있는 미시간에도 제네시스의 모습이 자주 보이곤 합니다. 흥미로운 점은 운전자가 동양인이 아닌 백인도 많다는 사실입니다. 때문에 아직 희망이 더 많다고 생각 합니다.

사설이 너무 길었습니다.

최근 몇달을 제네시스에 대한 이야기는 빠지고 쿠페가 그 빈자리를 채웠습니다.
물론 중간 중간 제네시스에 대한 관심의 기사도 여러곳에서 올라왔지만 작년과 올해초의 관심은 조금 수그러들은 분위기였습니다.
금일 msn에서 새로이 제네시스에 대한 기사를 실었더군요.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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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는 "MSN에서 가장 인기있는 럭셔리 자동차"라는 타이틀과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럭셔리 제품을 구매할 구매자들이 있다"는 부제로 시작합니다.
2007년과 비교해서 2008년도에 럭셔리 마켓은 16.6% 감소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미국 럭셔리 자동차 시장은 실제로 조금 상승했다고 하는군요.

MSN 에서 말하는 럭셔리 자동차는 총 10개 차종을 선보였습니다.
어떤 차종이 들어갔을 것이라 생각되나요?
여러분이 생각하는 차량들이 포함되어 있을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빠져야 할 차량도 있고 집어넣어야 할 차량도 있는 것 같습니다.

BMW 3-serise, Mercedes-Benz C-Class, Cadillac CTS, Acura TL, BMW 5-Series, Audi A4, Infiniti G Sedan, Hyundai Genesis, Lexus IS, Jaguar XF Series.

기사는 2page로 되어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제네시스가 들어 있을것이라 생각하셨을지 모르겠지만,
전 당연히 제네시스는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둘째 page에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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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에세는 럭셔리 카의 엔트리 레벨에서 거물로 제네시스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다른 내용들은 여러분들이 익히 아는 내용이고, 제게 가장 먼저 눈에 보이는 부분은 바로 가격 이더군요.
물론 현대 자동차에서 제네시스를 묘사했다는 부분의 글이지만 다른 차량들에 거론 되지 않던 가격 부분을 거론했다는 것이 럭셔리 카 임에도 불구하고 제값을 받지 못한다는 생각으로 받아지더군요.

제 주위의 사람들은 미국에서 서민이라고 해야 할까요? 흔히 미국에서 $30,000 이상의 차가 비싸다고 느껴진다 하네요. $40,000 이상이 되면 럭셔리 카라고도 할 수 있다고도 하고요.
처음 제네시스가 북미 시장에 나왔을때 미국의 일반인들의 반응은 현대차를 왜 $30,000 이상 주고 사야 하냐 하는 사람들도 많았었죠.

이런 선입견에는 많은 원인이 있을 것입니다. 그중 하나를 꼽으라면 딜러샾의 퀄리티라고 생각됩니다.
미국과 한국의 자동차 판매망은 전혀 다른 시스템을 가지고 있습니다. 현대는 제네시스 출시를 렉서스나, 아큐라, 인피니티와 같은 새로운 이름으로 생산할 것을 생각 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새로운 딜러망 확충과 같은 더 큰 어려움 때문에 포기했다고 하죠.
그렇다면 현재의 현대 딜러망을 럭셔리 수준으로 끌어올려야만 앞에서 말한 선입견은 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행히도 최근 한국 신문에서 환율 차이로 인한 이익을 딜러 수준을 업그레이드 하는데 쓰겠다는 현대의 보도는 아주 환영할 만한 일입니다. 그만큼 현대 자동차에서도 문제의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는 증거겠지요.

사람들의 인식은 쉽게 변하지 않기 때문에 시간이 오래 걸릴 것입니다. 그 인식이 바뀌는 기간 동안 현대의 판매량이 늘어나고 노사 모두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줘서 대한민국을 넘어서서 세계 최고의 자동차 회사로 거듭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아무튼 아직까지도 제네시스에 대한 기사가 끝나지 않았다는 것은 기분 좋은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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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D는 미국 정부 지원에서 빠졌기 때문에 BIG2라 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니 BIG1 & SMALL1 이라 해야 할까요?
크라이슬러와 GM은 미국 정부에 자구책을 제출한 후에도 계속해서 추가 지원을 요청하고 있는 현실이고 자동차 업계에 대해 CNN머니가 해결책을 제시했습니다.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라는 비판의 목소리와 함께 그래도 GM과 크라이슬러가 파산할 경우에 미국 경제에 미칠 영향을 생각해서 지원을 해줘야 한다는 의견이 맞서고 있는 상황에서 CNN머니는 4가지 옵션을 제시했다.


4가지 옵션은 다양한 카드가 있는 것 같지만 하나씩 살펴보면 만만치 않은 부작용과 후유증을 수반하고 있다는 생각을 들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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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크라이슬러 추가 지원


미국 자동차 산업에 종사하는 노동자 300만 명과 노조가 열렬하게 지지하고 있는 방안이다. 그러나 GM과 크라이슬러가 흑자로 전환할 가능성이 극히 낮다는 점에서 쓸데없이 혈세를 낭비하는 꼴이 될 수 있다.

CNN머니는 “자동차 수요가 극적으로 증가하지 않는 한 GM과 크라이슬러가 흑자로 전환할 가능성은 사실상 전무하다”며 “GM과 크라이슬러의 요구대로 216억 달러를 추가 지원하면 그대로 날리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

현실적으로 미국 정부가 쉽게 결정하기 힘든 요구안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이유는 현재 전세계적인 경기 침체로 인해 자동차 시장이 얼어붙어 있기 때문입니다. 추가 지원을 한다해도 소비자가 차를 사야 회생 할 수 있기 때문에 GM과 크라이슬러가 단기간에 흑자 전환은 힘들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GM, 크라이슬러의 합병

두 회사를 합병해 고정 비용을 줄이고 시너지 효과를 거두자는 방안으로 지난 해 말부터 미국 자동차 업계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방안은 시너지 효과에 대한 회의론과 대량 해고 등 후유증이 만만치 않다는 문제를 안고 있다.

CNN머니는 “두 회사 모두 대형차 중심의 생산 체제를 갖고 있어 합병 시너지가 크지 않을 것”이라며 “합병이 되면 크라이슬러는 전체 인력 6만여 명 중 절반 이상이 일자리를 잃을 것이며, 연관 산업의 일자리 20만 개가 사라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합병 대상이 되는 크라이슬러 경영진이 이 방안을 강력히 반대하고 있다는 점도 걸림돌이다.

CNN머니와 비슷한 의견입니다. 첫째로 지금도 거대 공룡으로 불리는 GM이 망해가는 크라이슬러를 인수해서 같이 회생하겠다는 방안 자체가 모순이 있습니다. 작년도 재미있는 소문이 있었습니다. 2008년 한해는 GM대우가 GM을 먹여 살렸다는 이야기 입니다. 개미가 공룡을 먹여 살린 것이죠. 이렇듯 GM은 지금 크라이슬러와 같이 적자를 내고 있는 사업장은 여러개를 가지고 있습니다. 굳이 적자 기업을 또다시 인수할만한 이유가 없다는 것이지요, 지금도 충붆히 많이 가지고 있으니까요.

두 회사 파산 후 새 회사 설립

두 회사를 아예 파산시킨 후 브랜드 등 수익성 자산만을 선별적으로 가려내 새 회사를 만들자는 방안이다.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두 회사의 회생이 불가능하다는 전제를 깔고 있다.

그러나 이 방안도 천문학적인 비용이 필요하기는 마찬가지다. CNN머니는 “미국 정부는 두 회사의 파산 후 구조 조정과 영업을 위해 400억 달러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지만 실제로는 1,250억 달러가 소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파산 신청을 하게 되면 두 회사가 금융 기관을 이용할 수 없게 되고 딜러십 등 기존에 맺고 있던 계약을 모두 상실하는 등 엄청난 후유증을 각오해야 하는 것도 부담이다.

과연 미국 정부가 용기있는 행동을 할 수 있나 의심이 됩니다. 얼마전 CITI 그룹을 현실상 국유화 전환한 사례가 있습니다. 물론 이 두 회사를 정부가 떠안기도 힘든 상황입니다. 하지만 파산만은 막으려 할 것입니다. 파산을 시키려면 진작에 시켰을 것이고 작년도에 지원 자체를 하지 않았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미국 정부는 이 두 회사에 계속 적인 압력 수단으로 돈을 줄까 말까 하는 것이겠죠. 망하지 않기를 바라니까요. 하지만 다시 살아나게 하려면 구조조정과 함께 여러가지 자구책들이 필요하므로 한번에 돈을 줄 수가 없는 것이지요. 죽지않을 만큼 돈을 주고 다시 좀 더 노력해봐 또 죽지않을 만큼 주고 더 노력해 봐 하는 것이겠죠. 언제까지 상황이 이어질지는 모르겠습니다. 정부 혹은 자동차 회사 어느 한곳에서 포기를 하던지 아니면 이러한 악순환을 계속 반복 하던지 둘중 하나겠지요.

크라이슬러만 파산시키기

크라이슬러를 파산시키면 연간 100만대 가량의 자동차 공급이 감소하므로 경쟁 기업인 GM은 숨통이 트이지 않겠느냐는 것이다. 그러나 이 경우 크라이슬러 임직원 6만 명과 연관 산업 종사자들은 거리에 나앉게 된다. CNN머니는 “크라이슬러가 관련 기업에 갚아야 할 부채가 70억 달러”라며 “크라이슬러의 도산은 관련 기업 파산으로 이어져 미국 경제에 만만치 않은 후유증을 가져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가장 현실적인 방안이라 생각됩니다. 물론 이것으로 끝은 아니겠지만 상황이 어떻게 변하던지 크라이슬러는 살아남기가 힘들지 않나 싶습니다. 현재 부품업체들의 소송과 같은 상황을 볼 때 자금적으로 얼마나 힘든지 잘 알 수 있습니다. 지난 1월 이탈리아 최대 자동차업체 피아트가 크라이슬러 지분 35%를 취득하기로 했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양사는 제휴를 통해 피아트는 미국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고 크라이슬러는 피아트의 소형차 생산 노하우를 취득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나타냈습니다. 과연 현명한 판단인지 모르겠습니다. 미국 시장은 다들 아시는 것처럼 냉혹 합니다. 미국인들에게 피아트라는 존재가 얼마나 크게 와닿을지 의문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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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전 와이프가 한국에서 가져왔다면서 약을 먹고 있는 것입니다.
영양제인가 보구나 했는데 평소 약을 잘 먹지 않는 사람이 열심히도 먹는 모습을 보고
궁금증이 생기더군요.
결국 다이어트 약이란 것을 알게 되었고 별 생각없이 그냥 쯧쯧 하고 말았습니다.

회사에서 퇴근전에 와이프에게 전화가 오더군요. 퇴근할 때 CVS나 meijer 같은 곳에 들려 CLA 약을 사오라는
것입니다. 내키진 않지만 효과가 있다고 하니 그리고 미국에서 판매되는 약들은 FDA에서 검사를 다 해보았겠지 하는 안일한 생각으로 사다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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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식사 후 책상에 앉아서 문득 약 생각이 나더군요.
정말 괜찬을까? 인터넷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CLA(Conjugated Linoleic Acid : 공액 리놀렌산). 부르기도 힘든 이름 입니다. 효과, 효능, 각종 쇼핑몰 판매, 부작용 등등 실로 많은 자료들이 쏟아지더군요. 당연히 눈에 들어오는 것은 부작용!!
하지만 좀더 정확히 알기 위해 정말 효과가 있는지도 알아보았습니다.
다이어트라는 존재는 여성분들에게는 버리기 힘든 미의 척도인 것 같습니다.
하루종일 애기와 씨름하고 남편 뒷바라지에 운동할 시간이 없다하지만 무엇보다도 다이어트와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것은 운동인데 간단히 알약 하나로 해결 할 수 있다하니 그 유혹을 쉽게 뿌리칠 수는 없겠지요.
CLA의 빛과 그림자라고 할까요? 한번 살펴보고자 합니다.

CLA의 빛
위에서도 잠시 언급했지만 누구나 아름다운 몸매와 건강을 가지길 원합니다. 특히나 사회는 S라인, 몸짱 갖가지 수식어들을 동반해서 몸매가 좋은 사람을 원하고 우대하고 있죠.
특히나 바쁜 현대인들을 위해 약만 먹어도 다이어트가 되는 약이 있다면 이보다 좋은건 없을 것입니다.
물론, 제가 봤을때는 허위 광고고 과장 광고라 생각되지만 일단은 효능부분을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CLA는 육류와 낙농제품에 많이 들어있다고 합니다. 최근에 유행을 하고 있는 CLA 다이어트 제품들은 뼈에 좋다하는 꽃 홍화 씨앗에서 추출한 기름으로 만들어지고 CLA를 섭취하게 되면 몸 속에서 지방 세포가 스스로 파괴되도록 유도해 지방 세포수를 감소시키고 체지방 분해를 촉진해 결과적으로는 체지방 축적을 억제하고 체내 세포마다 있는 미토콘드라이의 열 발생을 촉진해 체지방 감소를 유도한다고 합니다.

CLA에 대한 칭찬은 웹상에서 곳곳에 뿌려져 있더군요. 하지만 믿음이 가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다음으로는 단점을 한번 찾아보겠습니다.

CLA의 그림자
그림자라 해야할까요? 어느 약에서나 "주의 사항"이 있습니다. CLA라고 없을까요?
물론 있습니다. 간단히 요약한다면

CLA를 먹더라도 식이요법과 운동을 병행하지 않는다면 제대로 된 체중감소는 기대할 수 없고 부작용도 간과할 수 없다는 내용과 함께 CLA를 과량 복용한 사람은 간과 비장의 무게가 증가하는 비대증이 나타나거나 알레르기 증세를 보일 수도 있다고 되어 있습니다.

또한 CLA가 심장병을 유발할 수도 있으며, 매일 복용한다면 인슐린에 대한 저항이 높아져 당뇨를 유발 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웹상에 CLA의 부작용으로 인해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편두통과 불규칙한 생리, 속쓰림 등등 많은 부작용이 발생하더군요.
또한, 일부 약은 식약청에서 회수조치도 이루어 지고 있더군요.
http://www.kfda.go.kr/open_content/data/recall_view.php?menucode=104001005&seq=236

한국인들 건강을 무척이나 좋아합니다. 또한 건강 보조 식품은 없어서 못먹을 정도로 좋아 하고요.
그리고 살에대한 거부감과 다이어트를 해야 한다는 스트레스로 인해서 많은 부작용과 문제점을 발생시키기도 합니다. 물론 건강 하다는 것은 좋은 것이지요. 또 적당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도 건강을 지키는 방법이고 남들이 보기에도 좋습니다.

항상 세상 이치는 변함이 없는 것 같습니다. 좋은 것을 얻기위해서는 그만한 노력이 있어야 하고 쉽게 얻은 것은 쉽게 잃게 되고요.
저 또한 특별히 살을 빼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해본적은 없습니다. 하지만 주위에 살을 빼는 사람들 중 성공한 사람들 중에 식단 조절과 운동을 병행한 사람들은 다시 체중이 늘어나는 일이 적었습니다.
뭐니 뭐니 해도 운동이 최고라는 말이죠.

CLA를 구입하고자 하셨던 분들 제 글을 보셨다면 좀더 신중히 생각해 보시고 운동을 먼저 해보시는건 어떨런지요.
오늘 사온 CLA 와이프 몰래 버려야겠네요^^
내일부터는 저도 와이프와 함께 운동을 해볼까 합니다.

미국에 대한 이야기는 아주 상세히 다루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제가 아직 미국이란 나라에 대해 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초보자가 바라볼 수 있는 시각에서 미국에 대한 이야기를 올려보고자 합니다.
그 첫번째로 최근 경기침체로 인해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미국 경제에 대해 이야기 해보고자 합니다.
물론 저 하나의 생각이므로 다른 분들의 생각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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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제가 생활하고 있는 곳은 한국 뉴스에도 많이 거론되는 미시간 입니다. 디트로이트가 있는 주(state) 이기도 하죠. 미국 자동차 회사 BIG3의 본거지 이기도 하고 자동차 시장의 침체로 인해 현재 이곳 날씨만큼이나 얼어붙은 경기를 체감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최근 미국경제의 화두는 금융 위기와 자동차 시장의 침체라고 생각됩니다.
현재 금융 위기와 자동차 침체 두가지 모두 진행중이라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그 끝을 알 수 없다는 점에서 더 큰 문제점이기도 하고요.

먼저 금융권 이야기를 잠깐 해보겠습니다.
얼마전 미국 정부가 시티그룹의 지분을 36% 확대해 사실상 국유화 되어버리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시티 그룹이 미국 정부와 최대 250억 달러, 한화로 약 40조원 규모의 우선주를 보통주로 전환하는데 합의했습니다. 우선주를 보통주로 전환하게 되면 자기자본 비율이 높아져 지급여력이 높아지고, 또 의결권이 확대되어 정부 의도대로 은행을 경영할 수 있어 사실상의 국유화로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부실 은행들의 국유화 만으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문제의 근본 해결은 은행의 부실자산을 완전히 청산해 줘야 경제회복에 도움이 된다는 입장입니다. 이 또한 쉬운 일은 아니지요.
오바마 행정부는 그동안 은행 국유화에 대해 거부감을 보여왔지만, 씨티그룹이 사실상 국유화되면서 다른 부실 은행들도 비슷한 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으로 자동차 산업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현재 미국 BIG3의 상황은 모두들 잘 알고 계실 것이라 생각됩니다. 간단히 말해 GM과 크라이슬러는 중환자실에서 숨을 거두기 일보직전이고 포드는 통원치료 정도로 생명에 큰 이상이 없는 상황입니다.
저는 현 미국 자동차 산업의 위기를 다른 각도로 접근해 보고자 합니다. 알고 계시는 노조의 문제와 경영 실패 부분은 잠시 접어두겠습니다.
제가 접근하고자 하는 부분은 미국인들의 삶 입니다.
조금은 시대착오적인 발상일 수도 있지만 한국인들이 생각하는 직장관? 과 미국인들이 생각하는 직장관은 큰 차이점이 있습니다.
한국인들의 직장생활이야 워낙 잘 아실테니 미국인들의 직장생활을 이야기 해 보겠습니다. 물론 부정적인 면으로 글이 이어지겠죠...
"정시 퇴근" 듣기에 아주 좋은 말 같습니다. 무조건 늦게 퇴근을 해야하고 일이 없어도 자리를 지켜야 한다는 말이 아닙니다. 물론 미국인들은 업무시간 만큼은 집중을 하고 쓸데없이 잡담을 하거나 다른일을 하는경우는 적습니다.
하지만 그날일이 끝나지 않았다 하더라도 퇴근 시간이 되면 손을 털고 일어나는 것이 미국사회의 현실입니다.
누군가는 너무 환상적이라고 극찬할 수도 있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 그 회사는 그리 밝지 못하다고 생각됩니다.
"자신의 일만 잘하면 된다" 이 또한 아주 좋은 말이고 자신의 일에 충실하고 열심히 하는것이 무엇이 잘못 되었냐 할 수도 있습니다. 다르게 말하면 옆사람의 일에는 관심이 없다는 말이죠. 회사내의 프로젝트를 혼자 힘으로 하기는 힘든 것이 현실입니다. 또한 같이 연계되는 일들은 어느정도 파악도 하고 있어야 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만약 옆사람이 월차를 내거나 휴가를 냈다면 담당자가 돌아올 때까지 그일은 STOP 입니다.
"공무원 중심의 민원처리" 사기업의 이야기는 아닙니다. 이곳에서 민원신청을 하고 민원처리를 겪어 보신 분들이라면 이해할 수 있는 내용이지만 공무원들의 민원 처리는 가히 환상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빠른 업무 처리는 둘째치고 공무원들 마다 다른 잣대와 아무리 길게 줄을 서고 있어도 자기가 하고 싶은대로 할 수 있는 일만 처리하는 것이 이곳 미국입니다.

글이 너무 길어져서 정리를 해야 할 것 같네요.
주제와 조금 벗어난 부분도 있지만 이곳 미국의 경기침체의 원인은 단순히 몇년간의 부실로 인해서 발생되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들의 삶 깊숙히 뿌리내려 있다고 생각합니다.
낙천적인 사고방식, 물론 낙천적인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위기 속에서도 제가 본 미국인들은 크게 바뀌는 것은 없습니다.
많은 대책들이 나오고 있지만 진정한 대책은 근본적인 부분 다시 말해 미국이라는 나라의 생활 자체를 수술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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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초등학교에서 실제로 있었던 일입니다.

거의 매일 싸우다시피 하는 현이의

부모님은 그 날도 싸움을 하고 있었습니다.

어린 현이가 보고 있어도 그 싸움은 멈추지 않고 계속되기만 했습니다.

그러던 중 현이의 학교에서 <성적 통지표>가 날아 왔습니다. 신경질적으로

그 봉투를 뜯고 내용물을 살피던 현이의 엄마는 놀란 표정으로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이내 눈물을 주르륵 흘리는 것이었습니다.

현이의 아버지도 그 성적 통지표를 보고는 고개를 떨구는 것이었습니다.

그 봉투 안에는 아무 것도 적히지 않은 성적 통지표와 담임 선생님의 편지,

그리고 얼마 전에 보았던 현이의 시험지가 같이 들어있었습니다.

선생님의 편지엔 도저히 점수를 매길 수가 없었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고
이상하게도 눈물로 얼룩진 그 시험지에는  답 대신
"엄마, 아빠 사랑해요." 라는 말만이 앞뒤로 빼곡이 적혀 있었던 것입니다. 

 

- 박성철 산문집, " 소중한 오늘을 위하여" 中에서 -

1. 웃기 시작한 사람.


2. 대화하며 만나는 사람마다 미소를 짖는 사람.


3. 사랑한다고 고백하며 진심으로 사랑하는 마음을 받아 들이는 사람.


4.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


5. 남과 이웃을 위해 헌신하는 열정적인 사람.


6. 정신적으로 여유가 있으며 주변 사람도 챙겨주는 사람.


7. 소망과 희망이 있고 내일을 기다리는 사람.


8. 호평하며 모든 일이 다 잘 될거라고 믿고 사는 사람.


9. 사과하며 자기 탓이라고 용서를 구하며 상대방의 마음을 가볍게 하는 사람.


10. 화를 절제하며 참고 인내하는 사람.


11. 남을 사랑하며 사는 사람.


12. 무엇이든지 없어도 만족하며 살고 행복해 하는 사람.


13. 나눔과 베품! 섬김의 사람.


14. 언제나 기뻐하며 희락의 기름이 넘치는 사람.


15. 작은 것에도 만족하는 사람.


16. 언제나 받기보다 먼저 살펴주는 아량의 사람..


17. 다른 사람과 화목하게 지내는 사람.


18. 남을 칭찬하며 좋은 말로 위로하는 사람.


19. 은혜를 갚을 알고 반드시 기억하여 갑절로 드리는 사람.


20. 남을 자기 앞에 세우기를 좋아하고 남이 앞서는 것을 더욱 밀어 주는 사람.


1. 웃지 않은지 1년 이상 된 사람.


2. 대화하지 않은 지 수개월이 지난 사람


3. 사랑한다고 고백하지도 받지도 못한 사람.


4. 긍정적으로 생각하지 않는 사람


5. 자기만을 위해 이기적으로 사는 사람


6. 정신적으로 여유가 없는 사람


7. 소망과 희망이 없는 사람.


8. 불평하며 사는 사람.


9. 원망하며 남의 탓만 하는 옹졸한 사람.


10. 화를 많이 내며 사는 사람


11. 남을 미워하며 사는 사람


12. 무엇이든지 있어야하며 채워져야 만족하는 사람.


13. 나눌 줄 모르고 베풀 줄 모르며 섬길 줄 모르는 사람.


14. 언제나 좌불안석 불안 해 하는 사람.


15. 작은 것에도 만족하지 못하는 사람.


16. 언제나 받기만 좋아하는 사람.


17. 다른 사람과 화목하게 지내지 못하는 사람.


18. 남을 칭찬 할 줄 모르는 사람.


19. 은혜를 잊고 갚을 줄 모르는 사람.


20. 남의 앞서기를 좋아하고 남이 앞서는 것을 싫어하는 사람.

너무 오랫만에 블로그에 들어와 봤다..
무엇을 적을까 생각하다가..
내 이야기를 쓰고 싶어 블로그 하나를 더 만들게 되었다.

10월 31일.. 미국행 비행기에 몸을 싣고...

11월 11일.. 벌써 미국 생활이 2주가 되어간다..
아침이면 잠에서 깨어 이곳이 어딘지 방황하곤 하지만
아무도 등떠밀지 않고 아무도 권하지 않았던 곳..
적지 않은 나이에 무슨 꿈을 꾸고... 또 무엇을 이루고 싶었던 것일까?

새로운 블로그에서 찾고자 하는 꿈을 꾸어보려 한다...

http://michigan.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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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글을 쓰는 것 같습니다.
한동안 정신이 없어서 글을 적지 못했는데.. 방문자들이 현격히 줄어들었군요

얼마전 모르는 번호의 전화가 한통 왔습니다.
한참 회사에서 회의중이었고... 저는 조심히 전화를 받았습니다.
XX대학교입니다. XX년도 졸업생 맞으시죠? 하는 여자분의 목소리가 들리더군요..
네 맞습니다. 답을 하고 이것저것 물어보더군요... 다니는 회사 전화번호 주소 등등..
왜 물으시죠? 하니.. 동문회 명부 작성과 회지 배포를 위한 조사중이라 하더군요.
그런가 보다 했는데.. 대학발전기금 이야기가 나오더군요
후배 양성과 대학 발전을 위한 기금을 모으고 있는데 지로용지를 댁으로 보내드려도 될까요?
회의중이고 빨리 끊어야겠다는 생각 뿐이어서.. 네 그렇게 하세요.. 전화를 끊었습니다.

한참 후 내가 좀전에 무슨 전화를 받았나? 생각을 해보니... 대학발전기금 이라는 단어가 떠오르더군요
대학 발전기금이라...
요즘 한창 떠들썩 하는 등록금 문제로 인해 조용히 있어야 할 대학교들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때와장소는 가려야 한다는 말이 생각 나더군요.
이시국에 대학발전기금이라니? 참.. 씁쓸하던구요 그것도 항상 자랑스럽게 생각하던 모교에서...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단지 제 모교만의 일이 아니더군요.. 전국의 대학들이 다들 당연스레 실시하고 있는 대학발전기금..

전 대학원까지 나왔기 때문에 대학교의 실태를 학부생보다는 조금더 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상황속에서 조금이라도 아껴서 등록금 인하에 반영할 생각은 안하고.. 돈을 다 써버려서 더 모아야겠다?
어이가 없는 발상이고 참 대학교 다운 발상이란 생각이 듭니다.
대학발전기금이란걸 만들 시간에 교수들 학교돈으로 컴퓨터 사서 집에 들고가는거 좀 막아보고
연구비 횡령해서 술퍼먹고 노는거 막아보고
학생들 아이디어와 학교 돈으로 자기이름으로 특허내고 있는 교수들 좀 막아보고
학교 법인카드 들고다니며 펑펑 써재끼는 교수들 좀 막아보면
등록금 못해도 10~30%는 인하하고도 남을텐데...
과연 등록금 올리고 대학발전기금 모아서 얼마만큼 국내대학이 발전했다는 말입니까?
돈이 더 많으면 고쳐지고 더 발전할 수 있다는 발상부터가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제발 정신좀 차렸으면....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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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부터는 고용 전단계 연령차별 금지가 시행된다.
내년 3월부터 원칙적으로 모집,채용 단계에서의 연령차별이 금지되며 이를 위반한 사업주에게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노동부는 21일 위와 같은 내용이 담긴 '고령자고용촉진법'의 개정법률이 공보됐다고 밝혔다.


참으로 재미있는 발상이란 생각이 듭니다.
제가 앞서가는건지 모르겠지만 총선용이 아닌가 하는 생각마저 들 정도로 어설픈 정책이라 생각됩니다.
공고에 나이제한 없애면 어떻습니까? 안뽑으면 그만인데..
나이제한 없애고 모든 사람이 서류를 넣을 수 있게끔 한다면 물론 지원하는 사람들도 더 많아지겠죠?
그렇다면 회사에서 나이가 너무 많아 융화되기 힘들다 판단되어도 뽑을까요?
예외는 있는 법이겠지만 안뽑는 경우가 많을 것입니다.

공고에 나이제한 있다하여도 나이제한 넘긴 낙하산들은 잘만 들어오는 곳이 대한민국 기업들 입니다.
조금더 현실적인 정책은 없단 말입니까?

또한 임금, 임금외 지급 및 복리후생, 교육, 훈련 및 배치, 전보, 승진, 퇴직, 해고 등과 같은 고용의 모든 단계에서도 연령을 이유로 차별할 수 없다고 하네요

만약 차별을 받은 근로자는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제기할 수 있고, 노동부장관은 인권위의 권고를 따르지 않은 고용자에게 직권 시정명령을 내릴 수 있다고 합니다.

차별을 받은 근로자가 어떻게 차별받은 것을 밝혀낼까요?
회사가 그렇게 어설프게 대응할까요?

갑자기 신문에 올라온 고용법 관련 기사를 보고 어떻게 이런 정책을 발표할 수 있는지 궁금해서 글을 남겨봅니다.
대한민국 공무원들은 정말 책상에 앉아서만 정책을 만드는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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